▲ (사진제공: KT&G)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의 최종 선정작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개 제품의 디자인 시안부터 워크숍 진행 과정, 최종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선정작들은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움브라(UMBRA) 본사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되며 12월 5일에는 최종 우수작도 발표된다. 이후 작품들은 제품으로 생산되어 2016년 2월 ‘뉴욕 기프트 쇼’ 등 다양한 트레이드쇼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해외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유수의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인 움브라와 공동으로 개최해 ‘웨이크 업 더 월(Wake up the wall)'이란 주제로 벽면에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지난 8월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192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적합성, 생산성,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3개 작품을 1차 선발했다. 이어서 두 달간 움브라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매니저가 워크숍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전시’에 선보일 최종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작 및 유통, 판매를 지원해왔다. 특히, KT&G상상마당에서는 디자인 전시 및 판매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교류의 장을 지원하면서 일반인들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 디자인 상품이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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