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사진출처: YTN 뉴스 캡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증했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폐렴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2009~2013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 환자는 2009년 135만 3000명에서 2013년 147만 5000명으로 4년 동안 9% 증가했다.

특히 최근 4년 사이 70세 이상 폐렴 환자는 45% 증가했다. 지난해 폐렴은 70대와 80대 노인의 사망원인 중 각각 5위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폐렴 환자는 10세 미만(44.9%)이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14.1%), 50대(9%) 등의 순이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로 인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겨울철과 늦은 봄에 한자 수가 많은데 면역력 저하와 높은 일교차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증상은 기침 유사 증상, 가슴 통증,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이다. 노인들은 식욕감퇴, 활동 감소 등의 변화가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요즘에 환자가 더 많은 듯”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감기 증상 오래가면 폐렴이라는데”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바이러스는 진짜 조심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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