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연착륙 위한 다양한 노력 인정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
긴급 재난ㆍ재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강화 위한 국가지점번호 시스템 구축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2014년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와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구는 도로명주소 업무를 위해 관내 소상공업소 368개 업주를 홍보도우미로 위촉해 주민에게 홍보하고 통ㆍ반장 및 주민들 대상으로 41회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마을버스 승차대에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도로명주소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고 주민들 눈높이에서 도로명주소를 이해시키기 위해 벽면형 도로명판도 제작ㆍ설치했다.

또한 긴급 재난ㆍ재해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국가지점번호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 최초로 수락산과 불암산에 설치ㆍ운영해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인명구조 및 산불예방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국가지점번호 훈련시스템 매뉴얼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등 도로명주소 홍보 및 추진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는 홍보활용, 시설관리, 주소정보정비, 상세주소, 기초구역, 지점번호, 정책협력 등 총 7개 분야로 1차는 서울시의 추천을 받고 2차로 안전행정부의 평가로 25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중 15개 기관이 우수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으며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유일하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이 보다 더 쉬운 주소체계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도로명주소 홍보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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