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2014 사랑의 김장나누기 축제 개최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23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나눔은 건강한 습관입니다’라는 주제로, 빨간 앞치마를 두른 1000여 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이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박원순 서울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과 함께 배추를 버무렸다.

14일 오후 2시부터 만들어진 김치의 총량은 250t이다. 김장김치는 약 10㎏(5포기 내외)씩 포장돼 홀몸노인 등 2만 5000여 가구에 전달된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도 아픔을 함께하는 의미로 갓 담근 김치와 성금을 전달한다.

한국야쿠르트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2008년(131t)과 2012년(140t)에 한국기록원을 통해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가장 많은 김장을 담근 한국 최고 기록’을 인증 받았다. 지난해는 같은 주제로 2600여 명이 김장을 담가 월드 기네스 기록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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