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 300일, 멈추지 않는 눈물
용산 참사 300일, 멈추지 않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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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서울역 광장에 용산 참사를 해결하라며 투쟁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1월 21일에 발생한 용산참사가 300일이 지난 11월 14일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는 서울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추모사를 전한 용산범대위 대표단 최현규(예수살기) 목사는 “사법부에 기대를 가진 것이 비애였다”며 “용산 철거민들을 위해 이명박 정부를 대한민국 역사에서 강제 퇴거시켜야 할 것”이라고 정부와 정운찬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을 맡고도 용산문제를 해결치 못해 마음이 아프다”며 “대통령과 정부는 수사기록을 공개하고 장례식을 치러줘야 한다. 참사 300일이 지나 단 한건의 사과조차 하지 않는 정부에 맹성(猛省)을 촉구할 할 계획”이라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참사 유가족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용산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정기국회에서 정운찬 총리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 정부가 나설 수 없다고 했다. 검사가 계속 수사기록을 내놓지 않는다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국학생행진, 사회진보연대, 전국언론 노동조합 등 여러 인권단체가 집회에 합류해 투쟁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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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시아 2009-11-15 22:27:15
왜이렇게 오래지속되는걸까요?
빨리 뿌리부터 찾아서 해결해야겠지만....
정부의 문제겠죠..

유지나 2009-11-14 20:15:32
입주자들 개인의 상업적 이권? 그것때문에 정부를 역사에서 강제 퇴거 시킨다는 발언을 하다니...목사님도 참 무식한것 같다 물론 정부가 다 옳다는것은 아니지만 나라가 없으면 국민도 개인도 없다는 사실을 사려깊게 판단하시고 말씀 하시는것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

싸나이 2009-11-14 20:04:51
잘 사는 넘들은 배부르고 등따시고 못사는 넘들은 평생 저 모양이라니 정부가 사행성 주장하는것 맞는거지 그러니 너나 나나 할것없이 돈에 미쳐서 부모도 죽이고 처자식도 버리고 힘든일 팽겨치고 사기나 쳐먹는 세상이 되는것 아니냐

박재홍 2009-11-14 19:41:55
MB정부에 거는 기대가 컸던만큼의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제는 주류가 이 사회를 지배하고 이끌어 가는 시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각 개개인의 인격과 나아가 권리를 보장해 주는 살기좋은 사회로 이끌어가기 위한 정부의 노력만이 실추된 정권의 회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