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주교)가 ‘제19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대상과 인터넷부문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못했다. 방송부문상에는 ‘아동범죄 미스터리의 과학’의 EBS 남내원 프로듀서, 신문부문상은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의 중앙일보 일만나 팀이 선정됐다. 또 영화부문상은 ‘반두비’의 신동일 감독, 출판부문상에는 도서출판 돌베개 한철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시리즈’ 번역을 주도하고 있는 정의채 몬시뇰, 라디오 다큐멘터리 ‘이주노동자 밴드 스톱 크랙다운의 아리랑’의 경인방송 안병진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대사회 기여도와 복음적 가치관 제고, 출품작의 미학적 완성도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교회 관계자와 언론사 대표, 역대 수상자, 가톨릭 신자 언론인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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