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와 넥센의 경기. 12-2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넥센 선수들이 마운드에 오르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1일 열린 2014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넥센이 12-2로 승리했다.

넥센은 강력한 화력과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12-2로 대승을 거두면서 PO전적 3승 1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냈다.

이로써 넥센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이날 1차전 선발투수였던 소사가 등판해 시속 160km/h 강속구를 뿌리며 6과 3분의 1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결승 3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견인했다.

넥센과 삼성의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첫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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