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기차 운행 전경. (사진제공: 코레일)

최대 15% 할인 받는 ‘365 할인’, ‘369 할인’, ‘청소년 dream’ 등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더욱 많은 이용객에게 할인을 제공, 추가 수요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열차별 탑승률에 따라 KTX 요금을 할인해주는 다양한 할인상품을 11월부터 도입한다.

현재 KTX의 경우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일부 열차에는 좌석이 부족한데 비해 일부 열차에서는 좌석이 남는 등 수요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KTX 할인상품은 다음과 같다.

[KTX 365 할인상품]
인터넷과 코레일톡으로 2일전까지 승차권을 구입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시간대별 탑승률에 따라 열차별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 드림 상품, 노인, 어린이,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최대 15%에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X 369 할인상품]
- 뭉치면 최대 35%까지 할인되는 상품

- 3~9명이 함께 여행하면 할인혜택이 더 커져 승용차, 승합차를 이용하는 소그룹 모임에 유리하다.

- 승차권 1매로 발권하고 반환조건 강화(‘15년 법령 개정 후 시행 예정)

[KTX 청소년 Dream 할인상품]

- 가격부담으로 버스나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위한 新 할인상품이다.

-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회원이라면 출발 2일전까지 코레일톡,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해, 열차별로 탑승률에 따라 선착순으로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KTX 특실 할인상품]
- 특실 여유좌석 활용 및 특실 체험기회 확대를 위하여 예상 잔여석 중 특실요금의 50%까지 할인

[가족愛카드 할인상품]
- 가족여행 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상품.

- 열차별 예약가능좌석을 탑승률에 따라 일부 조정해 30~50%까지 할인을 확대

[단거리구간 할인상품]
- 잔여석이 많이 발생하는 특정 단거리구간(예: 동대구~부산, 대전 이남, 익산 이남 등)은 30~50%까지 특별할인.

[역귀성 할인상품]
- 명절기간에 승차율이 낮은 역귀성 KTX의 경우 최대 70%까지 할인

[파격 할인상품]
- 승차율 향상 및 조기구매 유도를 위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는 파격가 할인을 승차율에 따라 할인좌석을 최대 1만 석까지 확대

[정기 출퇴근 할인상품]
- 철도 이용 출퇴근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50%(청소년 60%) 할인 유지

또 열차시간 위주로 구성된 예약시스템은 가격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할인가격 위주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반면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초기에 동대구~부산 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할인은 정상운임으로 적용해야 하나 금년에는 할인운임의 일부만 환원하며, 기존의 월~목요일 운임할인, 역방향/출입구석 할인은 열차별 다양한 할인상품으로 대체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패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상품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공실률이 높은 열차에 대한 할인 폭 확대 등 다양한 할인제도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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