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일본 나라현 방문… 충남도, 동아시아에 3농혁신 전한다

▲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일본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에 참가한다.

이를 위해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오는 26∼29일 충남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은 아라이 쇼고(荒井 正吾) 나라현 지사의 제창으로 구성된 국제회의로,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발전과 신뢰 구축, 우호 등을 목적으로 각국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과제들을 심도 있게 토론하게 된다.

이 회합에는 7개국 66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 광역단체에서는 충남도와 경기도, 경북도 등이, 도내 기초단체는 공주시와 서산시가 이번 회의에 참가한다.

허승욱 부지사는 이번 회합에서 각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되며, 외국 지자체 대표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허승욱 부지사는 ‘지역만들기’를 주제로 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농업 관련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충남도와 나라현은 지난 2008년 문화‧관광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상호 이해 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얼마 전 열린 ‘제6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는 아라이 쇼고 지사를 비롯한 나라현 사절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 지난 9월 26일, 제60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나라현 아라이 쇼고 지사와 일본인 참여객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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