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공주 유림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공주시당원토론회에서 박수현 위원장이 당원들의 발표를 들으며 미소 짓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공주시당원토론회가 22일 오후 5시 공주 유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수현 위원장이 “당의 재건과 변화를 공주에서 당원의 힘으로 시작해 대한민국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자!”고 외쳤다.

이날 당원토론회엔 100여 명의 공주시 당원이 참석했으며 ▲나눔의 가치로 당원 간 아픔과 슬픔 공유, 돌봄과 치유 ▲세월호 참사와 함께 정치 실종, 새정치민주연합의 회복 노력 ▲공주시민으로서 시민 삶의 아픔 나누기 ▲청년과 여성 교육 ▲당원 간 소통과 단합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또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정치 현실과 세종시를 지키기 위해 삭발하던 때의 간절함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호하면서 탁월한 정치 리더십의 회복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토론회에서는 ▲젊은 사람이 떠나는 이유 ▲소통 강조 ▲당원 토론회의 정기적 개최 ▲건의사항에 대한 이행 강조 ▲지역위원회 활성화 방안 ▲당원 확보 ▲새정치민주연합 리더십 부재 ▲언론에 대한 불만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이날 논의 내용을 토대로 당 조직과 운영의 새로운 방안을 담은 혁신보고서를 작성해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3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충남도당 전 당원토론회에서 결의된 내용에 따라 진행되는 첫 번째 시군별 당원토론회이며 지방분권, 참여와 소통의 시대적 가치가 당의 혁신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당원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충남도당은 공주(22일), 홍성(25일) 순으로 시·군별 당원 현장토론회를 진행, 11월까지 충남 전체를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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