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일 장로.
영곡봉사대상 첫 수상자 김범일 장로 선정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은 지난 9일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영곡봉사대상 시상식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가졌다.

‘국제사랑재단 영곡봉사상’은 초대 이사장인 영곡(靈谷) 김기수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재단 설립 5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국재사랑재단은 봉사대상 첫 수상자인 김범일(신림가나안농군학교장) 장로와 빌리그래이엄재단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국내 부문 봉사상을 수상한 김 장로는 “지금까지 가나안농군학교 출신들의 근로와 봉사, 희생을 통한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으로 교회와 지역이 변하는 기적을 경험해 왔다”며 “앞으로도 남은 생애를 지구촌의 가장 큰 문제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쏟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빌리그래이엄재단은 영상을 통해 “우리 재단은 1991년 이후 17차례 북한 방문을 통해 통일 후 2400만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며 “제1회 영곡 봉사상을 수여한 국제사랑재단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곡 봉사상을 받은 김범일 장로는 지난 198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고, 1999년 제1회 인재인성 대상, 2009년에는 제3회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인성교육과 정신개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1973년에는 선친인 김용기 장로를 도와 제2가나안농군학교를 강원도 신림에 개교한 뒤 1977년 교장으로 취임, 1995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교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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