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사협)는 시민서포터즈 420여 명과 함께 15일부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을 찾아 입촌식에 참여해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사진제공: 인천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사협)는 시민서포터즈 420여 명과 함께 15일부터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단이 머물고 있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을 찾아 입촌식에 참여해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다.

인사협은 15일 오전 개최된 입촌식에서 동티모르, 베트남, 이라크, 중국, 필리핀, 몽골 선수단 국기와 나라의 환영피켓을 흔들면서 환영해 썰렁한 행사장을 화기애애하고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했다. 또한 몽골, 이라크, 중국 선수단은 시민서포터즈의 특별하고 따뜻한 환영인사에 감동하며 함께 춤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바레인, 부루나이, 오만, 일본, 카타르, 타지키스탄 선수단 16일에는 캄보디아, 태국, 쿠웨이트, 한국, 스리랑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선수단 입촌식에 참여했다.

참가국 선수들은 시민서포터즈가 경기장이 아닌 선수촌까지 달려와 친절과 배려로 따뜻하게 환영하는데 깊이 감동했으며 자국에 돌아가서도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표현했다. 17일에도 홍콩을 비롯한 9개국의 입촌식 행사에 참여해 환영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입촌식 환영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아시아의 열정적 인류애와 열정을 보여줬다. 특히 헌신적인 활동으로 스포츠를 통해 열정의 기적,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축제의 장과 아시아가 하나되는 감동의 장이 되도록 기여했다.

특히 인사협은 장애인아시안게임 로고와 저노피, 드노피 로고를 제작하여 참가국 선수단 가방 및 운동기구에 부착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전달하여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사협은 예산절감을 위해 손수 제작한 참가국 국기와 환영 피켓을 인천국제공항 환영식에서 사용하였으며 선수촌 입촌식 환영행사 기간에도 계속 사용하였으며 대회 경기가 개최되는 18일부터 24일까지 20개 경기장을 빠짐없이 찾아서 응원을 할 때도 재활용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예산절감을 하면서도 선수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인사협 관계자는 “2만여 명의 서포터즈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성화봉송 환영행사 참여와 경기장 응원활동의 역할을 다하고 지원하여 감동의 물결이 몰려오는 가슴벅찬 대회가 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300만 인천시민의 화합과 인천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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