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 신고리 1호기 발전 정지 (사진출처: 연합뉴스)

동일 송전설비 사용하는 2호기, 저출력 유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전 신고리 1호기가 발전을 정지했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후 4시 13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1호기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송전설비를 사용하는 신고리 2호기는 저출력 상태로 유지 중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송전설비 이상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신고리 1호기가 발전을 정지했다”면서도 “원자로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호선은 저출력 상태기 때문에 송전 상황이 복구되면 곧바로 출력을 올릴 시 정상 가동되지만, 1호선은 가동을 중지했기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점검 및 승인을 거쳐야 재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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