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서울랜드)

토요일공휴일 10시, 일요일 9시까지 야간개장 진행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국내 대표 테마파크 서울랜드가 가을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와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을 선보인다.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의 조명이 춤추고 5m 대포분수가 터지는 ‘라이트 판타지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는 가을밤 환상적인 분위기와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깜빡이고 5m높이로 대포분수 물줄기가 솟아올라 분수가 터질 때마다 다양한 색깔의 물줄기로 장관을 이룬다.

조명쇼 왼편에 위치한 놀이기구 ‘마법의 양탄자’ 외부에도 LED조명을 부착해 깜깜한 밤 화려한 불빛을 뿜어낸다. 조명쇼 중앙에 위치한 거북분수에는 물줄기가 더 잘 보이도록 벽천 조명을 설치했다.

사탕이 주렁주렁 달린 듯한 마법의 열매 나무, 장미모양 조명 등의 테마존은 사진촬영 장소로 제격이다. 조명쇼가 끝난 후에도 벽천 분수가 흐르고 조명이 켜있어 관람객들이 여유 있게 구경하며 사진촬영 할 수 있다.

‘라이트 판타지쇼’ 주변 길목에도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오는 길을 안내한다. 미래의 나라 ‘착각의 집’ 앞에는 눈 내리듯 불빛이 흘러내리는 효과의 특수 LED조명을 천장에 설치했고, 베니스 무대와 캐릭터 하우스 주변에는 수목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연은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지역에서 1일 1회 진행된다.

▲ (사진제공: 서울랜드)

‘애니멀 킹덤’에서10여 가지 동물분장 무용단 출연, 실감나는 공연으로 호평받아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에서 열리는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원숭이 등 10여 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입은 무용단들이 출연해 동물들의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전한다. 2시간이 넘게 걸리는 섬세한 동물 분장과 실제 동물 형체와 거의 흡사하게 제작된 의상으로 더욱 실감나는 공연을 완성했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극 중간에는 10m 상공에서 아찔한 아크로바틱이 펼쳐지고 돌아가는 공중 바퀴 안에서 점프 묘기와 마술쇼가 이어져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탄탄한 스토리에 환상적인 볼거리가 가미된 ‘애니멀 킹덤’은 업계관계자들로부터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랜드에서는 풍성한 공연과 함께 가을축제 ‘할로윈 페스티발’을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축제기간에는 토요일ㆍ공휴일 10시까지, 일요일 9시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또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부담없이 테마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신한카드 고객은 11월 2일까지 카드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자유이용권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 30%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카드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의 50%금액을 포인트로 사용하고, 20% 금액은 현장할인 받아 총 7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랜드 카카오플러스친구를 맺으면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 9000원에, 아갼자유이용권을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중ㆍ고등학생은 31일까지 평일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 1만 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3시 이후에는 더욱 저렴한 가격 1만 2000원에 자유이용권이 판매되고 있다. 서울랜드를 찾은 외국인들도 31일까지 약 60%할인된 1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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