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 엄마와 함께 바다나무 스토리타임을 하는 어린이 (사진제공: 캄아일랜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어린이 영어교육기업 캄아일랜드(대표 데이비드 노르담 로버츠)가 영·유아 대상 파닉스 학습용 프로그램인 ‘바다나무 스토리타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다나무 스토리타임’은 어플리케이션과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한 영어 학습 제품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와 함께 화면 속에 제시되는 영어 단어를 NFC 칩이 탑재된 알파벳 디스크로 맞혀가며 재미있는 모험을 즐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정확한 음소 단위 발음과 소리, 모양을 습득해 영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바다나무 스토리타임’ 프로그램은 영어 독서 지수(Lexile measure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단계별 파닉스 학습을 위해 총 5단계 스토리로 구성됐다. 각 단계마다 ‘동물원’ ‘공룡’ ‘우주여행’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10개의 연결된 스토리가 들어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알파벳 디스크와 러닝 토이, NFC 리더기 등이 포함된 ‘바다나무 스토리타임’ 패키지 제품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바다나무의 학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청담 본사 건물 내에 바다나무 체험 센터도 마련했다. 사전예약만 하면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데이비드 로버츠 캄아일랜드 대표는 “NFC 기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한국과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다”며 “PC나 IPTV, 태블릿PC 등에 손쉽게 연결해 집에서는 물론 유치원, 학원에서도 다수의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과 색깔을 겸해 배울 수 있는 NFC 블럭을 개발 중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디지털 기기, 신체활동을 접목하여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러닝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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