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치명인 이하연 명인이 겉절이 및 김치 담그는 시연을 보여주고 난 뒤 관람객에게 김치를 맛보게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한식재단이 주최하고 KBS아트비전과 인천문예전문학교가 주관하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에서 쿠킹콘서트가 개최됐다.

아시아음식문화축제는 스포츠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아시아 각 나라들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전통음식문화를 알리고자 만든 자리인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 명인 이하연·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푸드스타일리트 홍신애·푸드킹콩 최승원 셰프를 초청해 이벤트관에서 쿠킹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27일에는 김치명인 이하연 명인이 겉절이 및 김치 담그는 시연을 보여주면서 한국을 알리는 대표 음식인 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하연 명인은 직접 만든 김치전, 오이소박이, 깍두기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9일에는 자연요리연구가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 중인 임지호 요리연구가와 함께 산나물, 도라지, 시금치, 해산물 등을 이용해 올림픽 오륜기를 형상화해 만들어보고 흑미, 콩고물로 버무린 인절미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인천문예전문학교 교수이자 공중파 방송3사 및 케이블 방송에 다수 활동하고 있는 홍신애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 분야인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요리 특강을 진행했다.

내달 1일 마지막 쿠킹콘서트에서는 푸드엔터네이너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푸드킹콩 최승원 셰프가 쉽게 즐기는 한국전통 퓨전요리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는 아시아인의 오감 만족을 위한 음식문화 축제로 인천아시아게임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아시아의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한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품음식관ㆍ한식관ㆍ이벤트관 등으로 나눠져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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