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젊은 건축가들 발굴 위해 내달 31일 마감

[천지일보=박미라 기자] 국내 건축문화의 발전과 건축 진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젊은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건축문화 탐방의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한국 건축을 이끌 건축 인재들을 선발해 세계 유수의 건축사사무소, 건축 스튜디오등을 탐방하고, 또 외국의 다양한 건축가들과의 교류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건축문화에 대한 동향 파악으로 활발한 정보교환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곧 미래 한국 건축 문화의 융성과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또한 젊은 건축 인재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건축관련 전공자로 만 45세 이하(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기준)의 대한민국 국적의 건축 관련 재직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가 있으며 1차 지원은 기획서로 선발하고 1차 통과자는 2차 영어 인터뷰로 이뤄지는 공개심사 자격을 갖는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들에게는 해외 탐방에 필요한 항공비, 숙박비, 일비(식비, 교통비) 등이 제공된다.

심사기준은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건축가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는지 여부와 기획부터 탐방까지 풀어가는 과정, 탐방 목적의 실현 가능성, 탐방 후 연계활동 추진 가능성, 탐방의 명확한 방향과, 적합성 및 독창성등을 적용한다.

신청접수 마감은 다음 달 31까지며 1조로 선발된 5팀은 북유럽, 서유럽, 동유럽을, 2조로 선발된 5팀은 미국과 캐나다 탐방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건축가협회(02-741-15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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