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교육, 환아 위한 학습 자원봉사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 천재교육)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지난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에서 학습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천재교육은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을 담당할 자원봉사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약 6개월간 매주 1시간씩 환아들을 직접 지도하는 교육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발대식 현장에는 천재교육 최정민 전무, 김학기 어린이학교장과 학습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천재교육 임직원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수업 진행에 필요한 사전 교육 및 수업 대상자인 환아들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천재교육은 이날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에 1천만 원 상당의 학습 교재를 기증했다. 이번 교재 기증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기증한 학습 교재는 오감명화, 우등생시리즈 세트, 스토리텔링 통합교과 수학문제집 등 아동 및 초·중·고 교재 830여 권으로 8개 병원 소아 병동 및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재교육 최용준 회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나눔 활동에 깊이 공감하며 학습 자원봉사 활동과 교재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환아들이 배움을 통해 희망을 찾고 꿈꿀 수 있길 바라며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어린이학교는 오랜 투병생활로 장기간 학교에 가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한 시설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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