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역사탐방 엄마, 우리 어디가-서울 5대 궁궐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궁궐 탐방은 다음 달 11일부터 1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엄마와 아이들은 서울의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경운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에 대해 이론 학습을 실시한 후 경복궁창덕궁경운궁의 현장도 돌아보게 된다. 이론 강의에는 120, 현장방문에는 회차별로 40명씩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현장탐방을 위해 전체 수강생 120명 중 회차별로 3분의 1씩 나눠 궁궐을 돌아보게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내달 11일 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론 강의는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저자로 유명한 송용진 작가가 맡았다. 현장 탐방은 궁궐 체험 전문 강사인 이기범 씨의 안내로 경복궁창덕궁경운궁을 돌아본다.

수강생 모집은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12차로 나눠 이뤄진다. 1차 접수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접수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수강료는 가족당 1만 원, 현장학습 실비는 별도다.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접수에는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며 역사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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