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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기사 400명 골든타임 생명 지킴이 활동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 모범운전기사 400명이 골든타임 생명 지킴이 활동을 한다.

대전시는 봉사 정신이 강하면서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한 모범운전기사 400명을 대상으로 17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선한기사 구급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모범운전기사로 구성된 대전선한기사 구급봉사단은 (사)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병원이 민·관·학 협동사업으로 발족하게 됐다.

이번에 구성된 봉사단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교통사고나 심정지환자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지혈, 부목처치 등)을 이수하여, 대전시내 곳곳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119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생명지킴이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모범운전자는 타 업종에 비해 응급환자 접촉빈도가 높아 우리시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골든타임이 생명인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교육을 이수한 400명의 대전선한기사구급봉사단원의 모범택시에 구급봉사단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급함을 지급하여 자긍심을 갖고 생명존중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망하는 모범운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구급봉사단원을 더욱 확대하여 대전 시민의 안전을 보다 더 탄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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