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는 민선6기 최문순 도지사의 공약 추진실효성을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ㆍ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올해에도 민선6기 공약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도민들(주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주민 배심원단’ 선발을 의뢰, 최근 18개 시ㆍ군에서 인구비례에 의한 성별, 연령별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53명의 배심원단을 구성했다.

도는 주민배심원단의 공약 평가 권고안을 반영해 민선6기 도지사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확정,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주민배심원제를 시행해 민선 5기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해 A등급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한수 도 기획관은 “주민배심원제는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대표자를 도정에 참여하도록 해 소통과 신뢰 행정을 구현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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