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최고령 30홈런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이승엽(38)이 최고령 3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6회에 등장, 역대 최고령 30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NC 선발 에릭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0호 솔로 홈런을 뽑아내 만 38세 23일의 나이에 30홈런을 달성, 롯데 호세를 뛰어넘어 최고령 30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최고령 30홈런 종전 기록은 지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의 호세가 기록한 만 36세 3개월 17일이다.

이승엽은 이날까지 통산 388개의 홈런으로 개인 통산 최다 및 단일 시즌 최다(2003년 56개) 기록과 최다 홈런왕 달성(5회), 최고령 30홈런 등 한국 프로야구 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승엽의 최고령 30홈런 속에 삼성은 9회초 투아웃 이후 3점을 뽑아내 NC에 4-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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