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이지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제2기 시민감사관 공개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했다.

지난달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던 시민감사관이 응모 인원이 미달됨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12일까지 연장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렴성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을 시민감사관으로 위촉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모집 응시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관련 자격증 사본을 첨부해 직접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자 등 실무경험자 ▲4급 이상 공무원 재직 경험자 ▲지방의원 경력자다.

시민감사관은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1억 원 이상의 물품 구매 등을 대상으로 감사활동을 펼치게 되고 위촉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유종효 전라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은 “제1기 시민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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