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5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가 고(故) 은비의 발인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오전 고 은비의 발인식을 마쳤다”며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인식에 함께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는 몸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오열하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소속사측은 “아직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리세와 앞으로 치료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소정, 애슐리와 주니에게 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응원과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골절상을 입은 소정은 오늘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안면 골절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으로,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오늘 장례에 함께한 애슐리와 주니는 다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고 은비의 어머니는 빈소에서 “은비가 저렇게 예쁘게 웃고 있으니 울지 말자. 은비가 리세를 꼭 지켜줄 것”이라고 도리어 조문객들을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는 오늘로 나흘째 의식불명, 멤버 소정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은비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마음이 아프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리세언니 힘내세요” “레이디스코드 은비 발인, 기도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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