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26일 오전 1시 30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성매매녀, 성매수남 등 7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업주는 오피스텔을 임대한 뒤 인터넷에 성매매 광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자손님들에게 1회당 15만 원을 받고 성매매행위를 알선했다.

또한 경찰은 단속현장에서 성매매영업을 하는데 이용된 휴대폰 및 현금 등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천안동남서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성매매 영업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 영업이 이루어지다보니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방법이 지능화 되고 있어 단속이 매우 어렵다”며 “발견 시에는 가까운 경찰서 등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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