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곽진현)이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중학교 교감, 중3부장ㆍ담임ㆍ학부모, 시흥지역 중3부장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학군 고입배정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고교평준화 정책의 ▲안정적인 시행 유도 ▲지역별 학생배정 방안의 이해 증진 ▲학생의 합리적인 학교 선택 ▲고교 지망 순위 작성 유도 등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김인교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에서 “고교평준화 배정방법은 선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 가장 많이 진학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학교에 치중하면 많은 학생들이 밀려서 원거리로 배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통학 거리 등을 감안하여 학교를 지망해야만 끝 지망 배정 비율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원들에게 학군별 구역별 상황을 분석한 배정방법 교육으로 학생들이 원거리 학교에 배정되지 않도록 희망순위 작성을 세심하게 지도할 것을 강조했다.
학생 배정 방법은 선지원 후 추첨 방식이며, 배정은 2단계로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 순으로 진행된다.
1단계 학군내배정은 구역에 관계없이 학군내 모든학교(16개 고등학교)중 5개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배정은 지망별 추천으로 정원의 50%를 배정하게 된다.
2단계 구역내 배정은(1구역 안산 서부 7교, 2구역 안산동부 9개교)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사이트(http://satp.goe.go.kr)를 이용하면 평준화 지역 고등하교 입학 및 전학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9월 이후 교육청과 개별 학교 차원의 다양한 안내를 통해 고입배정 방법에 대한 학생,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