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와 관련 “국민 건강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최근 신종플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는 신종플루로 말미암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0월 중순부터 감염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데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다행히 신종플루에 대한 근거 없는 불안감이 많이 해소되고 있고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항바이러스제의 처방과 투약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지금은 일종의 위기 상황이라 각종 행정절차와 법규를 넘어선 순발력있는 대응이 절실하다”며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조속히 높이고 재난안전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중증화를 예방하고 예방 및 치료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실행함으로써 신종플루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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