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일을 효의 날로 지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구시와 (사)대구효사랑운동본부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효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섬김의 도시, 孝(효) 터 대구를 만들어 나갑시다 !’라는 주제아래 매년 10월 2일을 효의 날로 지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효의 날 지정을 통해 시민들의 효 의식을 고취하고 효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아름다운 전통문화 유산인 효행을 장려하기에 나선다.

격려사를 전한 김범일 시장은 “효사상을 통해 가족, 지역, 국가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을 젊은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대구를 효와 섬김의 도시로 만들겠다”로 말했다.

이날 김범일 시장, 최문찬 시의장, 오남진 노인회 시연합회 회장, 노인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실천을 다짐하는 선포문 낭독, 효행우수자 표창,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담은 꽃 달아드리기,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한편, 대구효사랑운동본부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 총장,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등 3인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지난 10월 14일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또한 효행문화 창달과 노인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이날 선포식 참석자들은 지역대표 어르신 12명에게 공경의 마음을 담아 꽃을 달아드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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