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By Your Side’ (사진제공: 성북구청)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우리 가족 영화 축제’
10명 이상 모이면 모든 영화 반값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The 16th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 SIYFF)가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일대 아리랑시네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번째 개최되는 영화제는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를 슬로건으로 온가족이 한데 어우러지는 영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부터 서울 성북구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는 본 영화제는 행사기간 동안 성북구민 10명 이상의 성인 혹은 10명 이상의 어린이(청소년)와 1명 이상의 인솔교사가 관람할 경우 모든 상영작(개ㆍ페막작 제외)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20일까지 홈페이지(www.siyff.com)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단체관람 후 영화감상문을 작성하면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서도 발급해 준다.

지난달 23일 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도 한 김영배 구청장은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유일한 성장ㆍ가족영화 중심의 영화제로 ‘바이 유어 사이드’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영원한 동반자와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전했다.

본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40개국 140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국제청소년심사단’ 및 ‘관객 심사단’ ‘SIYFF청소년영화학교’ 등 부대행사 및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홍보대사로 배우 여진구와 백진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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