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세계평화·성(性)가치관 운동 전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청년들이 주도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성가치관 운동을 국내외에서 다양하게 전개해온 세계평화청년연합(회장 유경득, 청년연합)의 창립 20주년 세계총회가 ‘평화와 통일 그리고 순결, 다음 세대를 향한 힘찬 도약’이라는 주제로 10일 오후 2시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경득 청년연합 회장,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김만호 가정연합 세계본부 사무총장, 윤법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장, 하준태 한국청년연합 대표, 이태재 세계평화교육포럼 회장, 지인식 청소년인성문화원 대표, 마쯔다 코지 청년연합 일본회장, 야마다 유타까 청년연합 아시아 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경득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년연합은 비천청마(飛天靑馬)의 기상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평화와 통일을 향한 삶의 의미 정립하고, 인성개발과 성가치관 교육 그리고 인류를 위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여 새로운 20년을 위해 전진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은 격려사에서 “창설자 문선명 총재는 청년들이 변화의 선두가 돼서 참된 가정, 참된 국가, 참된 세상을 향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씀했다”면서 “창설자의 설립이념을 중심으로 하고 청년의 열정과 기상으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이루어 나가며, 더불어 공생·공영·공의주의에 입각한 도의세계를 이루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청년연합 회원들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년연합은 분열된 대립의 20세기를 넘어 평화와 화해의 21세기를 건설하기 위해 세계의 청년지도자들이 이념과 체제를 초월하여 세계적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해 민족, 인종, 종교, 국가 간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1994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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