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오른다.

LPG 수입업체 SK가스와 E1은 내달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1㎏당 각각 92원과 93원씩 인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 충전소 공급가격은 가정용 프로판가스가 1㎏당 924.17원으로, 차량용 부탄가스 1㎏당 1318.55원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E1은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가 각각 925원과 1319원으로 인상된다.

업계 측은 “국제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지난달 1㎏당 170원 올랐으나, 서민 경제를 생각해 동결했다”며 “11월 가격은 지난달 동결로 생긴 손실을 따지지 않고 국제 액화석유가스 가격과 환율 요인만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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