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일부 대학이 ‘2016학년도 대학’ 입시 특별전형자격에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시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6일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권의 대학 7개교가 단원고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정원 내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해당 대학은 사회배려대상자 혹은 고른기회전형에서 지원자격의 하나로 ‘세월호 참사 당시 2학년 재학 중인 학생’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경기대, 경희대, 상명대, 선문대, 안양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협성대 등 7곳이다.

사회배려대상자 혹은 고른기회전형은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자녀, 의사상자 또는 그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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