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소래역사관은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유물 확충사업으로 수집한 유물 전시전 ‘소래의 옛 추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남동구청)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 남동구 소래역사관은 개관 이후 추진한 유물 확충사업으로 수집한 유물 전시전 ‘소래의 옛 추억’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소래역사관 2층 전시홀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근현대시기 소래지역의 삶과 그 기억을 주제로 수인선 소래역의 추억, 협궤열차의 추억, 소래갯벌의 추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래역 현금출납부, (구)소래역 사진, 수인선이 포함된 1962년도 기차시간표 등도 전시돼 있다. 지역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조개잡이 작업도구와 1973년도 인천전도 등을 통해 변화된 인천의 모습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전을 통해 성인들은 소래지역의 급속한 도시화 과정 속에서 잊고 지내왔던 소중한 옛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소래의 옛 모습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역사관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래역사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보존ㆍ전승하기 위해 유물확충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확충 대상 유물은 소래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모든 자료로 유물소장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래역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53-56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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