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DMZ와 독일 그린벨트(그뤼네스반트)의 모습을 담은 LA 특별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현명 LA 총영사, Bernd Fischer 독일 LA 총영사, Stephen P. Newhous 미 국무부 지역사무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미 현지시각 7월 31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경기관광공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한국 DMZ와 독일 그린벨트(그뤼네스반트)의 모습을 담은 LA 특별사진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현명 LA 총영사, Bernd Fischer 독일 LA 총영사, Stephen P. Newhous 미 국무부 지역사무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미 현지시각 7월 31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남경필 지사는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이, 조만간 남과 북도 평화롭게 통일되길 바라며, 그 때 DMZ는 평화와 희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에는 한국 DMZ와 독일 그린벨트 사진 총 87점이 전시중이며, 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DMZ LA 사진전은 지난해 8월 경기관광공사가 발간한 사진집 ‘TWO LINES’의 연장선으로,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 중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TWO LINES’ 에는 국내 최초공개 사진 다수를 포함해 DMZ와 독일 그린벨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모습을 담은 총 507점의 사진이 담겨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 DMZ 관련 사진집 중 최대 규모다.

‘TWO LINES’ 사진전은 지난해 정전 60년을 맞아 한국 광화문광장, 임진각 평화누리 등에서 100만 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워싱턴 D.C 미 의회 특별 전시와 독일 베를린 이스트사이드갤러리 특별전을 시작으로 4월 앨라버마주 몽고메리 로사파크스 뮤지엄(Rosa Parks Museum)을 거쳐 현재 미국 헌츠빌 NASA우주센터에서 해외 순회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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