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창립 40주년을 맞는 삼성전자가 30일 오후 4시 서초동 사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CEO를 포함해 내부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경영비전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종업원 36명과 3700만 원 매출로 시작했다. 1972년 가정용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졌으며 반도체 산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섰다. 반도체산업에 주력한 결과 1992년 64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995년에는 LCD 1라인을 가동하면서 생활가전, 디지털미디어, 반도체, 정보통신, LCD를 핵심으로 내세워 ‘종합전자회사’로 탈바꿈했다.

지난 2004년 순익 1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순익 100억 달러 클럽’에 가입했으며 올해는 사상 최초로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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