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총 23명의 선수 중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4라운드 경기서

▲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 (사진제공: 아우디 코리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총 23명의 선수 중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유경욱 선수는 26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컵’ 4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고, 지난 5월 영암에서 펼쳐진 1차전에 이어 연속으로 딜러/임포터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아울러 1위는 말레이시아 출신의 전 F1드라이버이자 아우디 TEDA레이싱 팀 소속 알렉스 융 선수가, 2위는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선수가 차지했다

유경욱 선수는 지난 5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4 아우디 R8 LMS컵’ 개막전 제2라운드 경기에서도 19번째 위치에서 출발해 대회 최고의 추월 레이싱을 펼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팀 아우디 코리아의 유경욱 선수는 “우리나라에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우디 R8 LMS컵 대회 출전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까지 최고의 기량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시상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아우디 R8 LMS컵’은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5월 17~18일 이틀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 이어 말레이시아 세팡,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임포터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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