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지난 2008년 4월 25일 개장한 아차산 고구려대장간마을의 일부인 야외전시장 관람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유적전시관인 박물관만 무료 관람 운영하는 것으로 정했다.

최근 들어 집중된 장마철 폭우와 강풍으로 야외전시장 일부가 훼손돼 안전성 진단을 실시한 후 관람장으로서 계속 개방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당분간 관람 폐쇄를 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야외전시장에 대해 시설점검 및 보완을 검토하여 안정성을 확보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적전시박물관은 당분간 무료로 관람객에게 계속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구려 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우리는 아차산 박물관탐험대’ ‘아차산 고구려역사 가족탐방’ ‘아차산 4보루 현장 해설’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한층 더 보강할 계획이다.

이에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우리의 고구려 역사를 배우는 현장으로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구려 역사유적지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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