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남대학교 정영호 학생(왼쪽)과 경북대학교 홍민지 학생.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9회 대구건축대전’ 행사로 마련된 일반공모전에서 영남대학교 정영호 학생과 경북대학교 홍민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시상식에서 특선 9점, 우수상 5점도 각각 선정됐다.

총 200여 작품이 출품된 이번 일반공모전의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심사숙고해 이뤄졌다.

대구건축대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방 건축대전의 한계로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해 출품만 하면 된다는 풍토가 조성돼 왔으나 내년으로 30회를 맞는 시점에서 작품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취지 아래 많은 작품들이 낙선됐다”고 전했다.

또 당초 계획됐던 대상 작품은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주제 해석에서 치밀함과 진정성의 부족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제29회 대구건축대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최우수상에 선정된 ‘마을, 일상성의 기록’ 을 주제로 한 홍민지 학생의 작품.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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