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대구건축대전’ 행사로 마련된 일반공모전에서 영남대학교 정영호 학생과 경북대학교 홍민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8일 시상식에서 특선 9점, 우수상 5점도 각각 선정됐다.
총 200여 작품이 출품된 이번 일반공모전의 심사는 그 어느 때보다 심사숙고해 이뤄졌다.
대구건축대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방 건축대전의 한계로 출품된 대부분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해 출품만 하면 된다는 풍토가 조성돼 왔으나 내년으로 30회를 맞는 시점에서 작품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취지 아래 많은 작품들이 낙선됐다”고 전했다.
또 당초 계획됐던 대상 작품은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주제 해석에서 치밀함과 진정성의 부족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제29회 대구건축대전’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수란 기자
union@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