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건설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왼쪽부터) 조기행 SK건설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센터장,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SK건설)

월드비전-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가정 주거개선사업 협약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건설이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25일 SK건설은 월드비전 및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건설 등 3개 기관은 주거환경이 열악할수록 미세먼지와 박테리아, 진드기 등이 증가하면서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환경성 피부질환에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아토피 치료 및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동시에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센터장,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기행 SK건설 사장은 “SK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 모금 및 재능기부로 주거환경 개선 및 아토피 치료 봉사활동에 나서게 돼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K건설 등은 이달 내로 서울시내 저소득가정 6가구를 선정해 사회공헌 활동에 착수한다. 내년 말까지는 24가구로 혜택 가구를 넓혀갈 예정이다. SK건설은 주거환경 개선에, 삼성서울병원은 실내 유해환경 측정과 아토피 질환 아동 치료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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