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사진출처: SBS ‘8뉴스’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8일 오후 ‘SBS 8뉴스’에서는 울먹이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뉴스를 떠난다는 말을 전하고 있었다.

그는 클로징 멘트에서 “제가 오늘 ‘8뉴스’를 떠납니다. 돌아보면 때로는 버거웠지만 대부분은 감사함과 설렘이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신속 정확한 진실보도’ 이 말에 무거움을 느끼면서 SBS 기자와 앵커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미선, 김성준 앵커의 더 깊어진 SBS ‘8뉴스’도 계속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진행했던 뉴스에 대한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후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그의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했고, 이때 카메라에는 그가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멘트 후에는 뉴스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3년 이상 ‘SBS 8뉴스’를 진행해왔으며, 해외연수를 위해 뉴스에서 물러나게 됐다.

네티즌들은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3년을 진행해왔으니 많이 아쉽겠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해외연수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선영 아나운서 눈물, 마음이 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