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곤장, 유느님 공약 이행… ‘대역죄인 포스’ 폭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곤장 벌칙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곤장 벌칙’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박명수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소복 차림으로 목에 칼을 찬 채 앉아 있다.

특히 박명수 옆에는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포졸 분장을 한 남자가 서 있어 시선을 끈다.

앞서 유재석은 지난 MBC ‘무한도전’ 선거 공약으로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 직접 곤장을 맞게 하겠다는 ‘곤장제도’를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다른 멤버들을 보살피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이 포착돼 곤장을 예고한 바 있다.

박명수 곤장에 네티즌들은 “박명수 곤장,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나도 때리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