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 인공스님 취임법회
태고종 제24대 총무원장 인공스님 취임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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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지일보(뉴스천지)
“화합과 종도들 뜻 수렴 종단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대한불교태고종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봉원사에서 제24대 총무원장 인공스님의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지관스님(조계종 총무원장)과 홍파스님(관음종 총무원장), 남정스님(총화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인사들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주호영 특임장관·문체부 조창희 종무실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함께했다.

종정 혜초스님은 범어를 통해 “성장과 변화는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로부터 시작해 작은 샘물이 흘러흘러 바다를 이루듯이 결국 성취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은 화해와 단결을 바탕으로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나아갈 때만이 가능한 것”이라고 화합을 당부했다.

이어 혜초스님은 “인공스님은 태고종 창종 당시부터 노고가 많았다. 70평생의 경험을 토대로 업무 수행을 잘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종도들과 한 마음으로 의지해 선조사스님들의 유지를 받들고 대승적인 생각으로 종단을 안정시키고 사회 속에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정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사부대중들이 인공스님의 취임사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취임사에서 “종단 중흥을 요구하는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수렴해 종단발전을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연한 의지와 애종심으로 종단이 환골탈태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공스님은 종단 운영에 대해 ▲종지ㆍ종풍 확립을 통한 전통종단의 정체성 재확립 ▲승풍진작과 원융화합종단 구현 ▲제도개혁을 통한 구조적 모순점과 체질 개선 ▲불교의 사회적 역할 확대 등 4가지 종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계종 지관스님은 축사에서 “태고종과 조계종은 한국불교를 이끌어가는 두 개의 큰 줄기임을 부정할 수 없다”며 “조계종 후임 총무원장과 함께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이 두 축을 이루어 큰 업적을 남기는 임기가 되길 부처님께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축사자로 나서 인공스님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총무부원장으로 임명된 청봉·법현·화경스님에 대한 취임식도 함께 거행됐다. 

▲ 불교계 및 사회 인사들이 인공스님 총무원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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