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3일 ‘2010년 제9차 세계한상대회’를 공동으로 유치하기로 해 오는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제8차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는다.

대구·경북은 제9차 세계한상대회를 2010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각종 포럼과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세계한상대회는 170여 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로 동포 네트워크 상호간과 국내기업과의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국내기업과 동포기업과의 교류확대를 통한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02년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해외 동포기업과 지역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 마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2008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한상대회의 경우 생산증대 176억 원, 부가가치 증대 91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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