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Ctrip)과 공동 홍보캠페인 실시
중화권 현지 대도시에 경기관광할인쿠폰북 배포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과 공동 홍보캠페인 실시, 중화권 대도시 대상 할인쿠폰북 배포, 대만 주요 여행사와 함께 ‘경기도 Super Cool’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

우선 매일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씨트립(Ctrip) 홈페이지에 경기관광 특별 홍보페이지를 개설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드라마 ‘별그대’ 연계 상품, 테마파크와 스노우파크 상품, 아울렛 등 쇼핑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지난 2003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씨트립은 1억 4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해 중국 온라인여행업계 시장점유율 50%를 돌파한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다.

또 공사는 경기도 43개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북 10만부를 휴가철을 앞두고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홍콩 등에 중화권 현지 주요 여행사, 항공사와 함께 배포한다. 인천공항과 주요 관광안내소에도 할인책자가 비치된다.

‘경기도 Super Cool’은 경기도 워터파크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7~8월 대만의 콜라, 라이언 등 14개 주요 여행사와 공동으로 대만 현지에서 판매·홍보된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은 해외관광객 유치의 핵심이자 첫 번째 목표”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체계적·선도적으로 알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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