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직원 40여 명이 우박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지역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알 솎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직원 40여 명이 우박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장지역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알 솎기 등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일대에 지난 12일과 22일 양일간 2차례에 걸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거봉포도 주산지인 입장면 연곡리·유리·도림리 등 8개리 100여ha 면적에 피해를 입었다.

대민지원을 받은 김명진(43, 도림2리) 씨는 “우박피해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기술센터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을 덜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우박 등 기상재해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관내 기관단체·학교·시민봉사자 등과 연계해 일손을 알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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