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
100명 선발해 세계문화유산 등 탐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2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5~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기아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전국 3000여 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각 학교당 2명씩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유네스코 키즈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신청 인원 중 선발된 100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 및 기아차 소하리공장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국제 현안에 대한 강의 및 토론 등 4박 5일 간의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우수참가자 25명에게는 내년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해외 캠프를 통해 국제기구와 세계문화유산 탐방, 현지 어린이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선발 인원 중 일부를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할애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평화, 환경, 문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심층 학습과 체험 활동을 제공해 차세대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및 해외 체험 활동 통해 어린이들이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슬로우(S.L.O.W) 캠페인’ ▲환경을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아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관련 사회공헌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 1기 참가자와 현지 학생들의 교류 활동 모습.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