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한 명이 도서관 교실에 베트남 학생과 함께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5km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탕반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을 비롯해 탕와이현 탕반 마을 인민위원회 쩐 반 뚜언 주석, 현 교육국 부이 낌 아잉 부국장,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 최의교 소장, 학교 교직원 및 학생 2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금번 ‘희망 도서관’ 개관은 아시아나항공과 국제개발 NGO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된 누적 모금액으로 도서 3500여권과 책장 및 책상,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하고 도서관 교실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선물했다.

남기형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직원들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후 매년 회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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