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교연합(URI-Korea) 초대 대표 진월스님.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종교연합(URI-Korea)이 23~26일까지 4박 5일 동안 서울 및 충북 소백산 유스호스텔에서 ‘종교평화문화 한마당’을 주제로 2009 한국종교연합 아시아 이사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이사회는 그동안 국내 종교연합 운동의 내용과 성과를 해외에 홍보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아시아에 보여주는 자리다.

특히 이번 아시아 이사회는 아시아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임원이 참가, 종교한마당에 동참해 국내 종교지도자들, 일반회원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지역사회의 평화문화 조성을 위한 종교인들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각 종단 지도자들과 아시아 지역 종교 지도자들과의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종교계의 대외적인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 종교 평화운동의 흐름을 공유해 종교인들의 평화 활동 의지를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이사회의 주요의안으로는 세계종교연합에서 아시아 지역의 역할과 아시아 각국의 CC확산 방안, 각국 종교지도자들과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 모색, 아시아 지역 종교 청소년 예비 지도자 교류 협력 강화의 지원, 종교인들의 사회봉사활동 지원책 강구 등이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인도, 파키스탄 URI 대표단 등이 한국의 종교지도자와 일반회원 등과 만나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부활동의 상황과 종교평화운동의 내용과 방향 등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한국 종교, 역사, 문화유적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아시아 이사회는 인도, 파키스탄, 미국, 영국 등에서 8명, 한국종교연합 임원과 각 종단 교직자 15명이 함께한다.

한편, 24일 개회식에는 URI 코리아 창립멤버이자 초대 대표인 진월스님이 ‘평화를 위한 종교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제임스 새넌 신부가 특강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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