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북페스티벌 2014, 18~22일 개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책의 진화’ 전자책 한마당이 펼쳐진다.

‘디지털북페스티벌 2014’가 18~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과 함께 열린다.

한국전자출판협회(회장 이상운, 바로북 대표)가 주관하는 디지털북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 체험,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 ‘전자책 속에 내가 주인공이 되었어요’에서는 동화와 영상기술을 융합한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부모의 음성과 아이의 모습을 동화에 합성하면, 엄마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고 동화의 한 장면에 아이가 출연하는 전자책이 탄생한다.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이너들을 위한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아트피그 스튜디오’는 디자이너들이 프로그래머의 도움 없이 손쉽게 애니메이션 등 앱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EPUB3.0 신기술 적용 사례 ▲단행본과 매거진을 최적화한 앱북(APP-Book) 서비스 ▲동화책과 교육 콘텐츠가 결합된 인터렉티브 전자책 사례 ▲판타지 영어소설이나 한국 문화체험을 아마존, 애플 등을 통해 글로벌화하고 있는 국산 콘텐츠 ▲인문학 콘텐츠와 데이터베이스 전자책의 만남 ▲100여 개 작은 전자책 기업이 모여 창립한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연합부스 등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디지털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으로 만나는 세상, 책으로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 세계 23개국 369개 출판사가 참가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한다.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북멘토 등 다양한 독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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