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394차 민방위 훈련을 맞아 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394차 민방위 훈련을 맞아 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시 전역에 화재를 알리는 재난위험음성경보를 발령하고, 동시에 각 지정건물에 화재경보 비상벨을 울려 20분간 화재대피 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을 가상한 자체화재진압, 인명 구조훈련과 화재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고 실생활에 유용한 응급조치 사항인 심폐소생술, 소화기사용법 시연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및 지역·직장민방위대 외 170여 명이 참여해, 건물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소방차량 출동 및 응급 구조 차량 후송 등 현장조치 종합 시범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화재진압과정에서 인명 구조 훈련도 병행해 사태대응 및 수습과정을 익히고 연습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재난별 행동요령을 알아야 본인은 물론 가족, 이웃도 구할 수 있다” 며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훈련에 적극 동참하고 비상시 화재 대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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